오늘은 영화인 Saving Private Ryan(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대해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 스티븐 스필버그, 이안 브라이스,각본: 로버트 로댓,음악: 존 윌리엄스, 출연:톰 행크스, 맷 데이먼, 빈 디젤 외, 장르: 전쟁, 드라마이며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는 영화는 기본적으로 라이언이 집에 돌아가기까지의 구출팀이 겪은 일을 1998년(영화 설정 상 현재)의 늙은 라이언이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며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라이언이 회상할 수 있는 부분은 구출팀과 만난 후뿐 입니다. 노르망디 전투 이후에도 제2 레인저대대는 프랑스의 브레스트 전투, 휘르트겐 숲 전투에 참여했고 업햄이 속해 있던 29보병사단의 경우 전쟁이 끝날 때까지의 사상률이 무려 200%가 넘었지만 업햄은 비전투병이었으니
무사히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아마도 그냥 영화 설정 상으로 하면 업햄이 해당 이야기를 라이언에게 전해주지 않았을까 합니다. 해당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실제 이야기는 미 해군의 경순양함 USS 주노에 탑승했던 수병들인 설리번 5형제가 태평양 전쟁 때 과달카날 해전에서 USS 주노가 격침되면서 전부 전사해버리고 해당 사건 이전부터 미군에는 가족 관계인 장병이 같은 함정에 탈 수 없다는 규정이 있었지만, 설리번 5형제 사건 이후로는 더더욱 철저히 지켜지며 해당 영화를 이야기하기 전에 아마도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아마도 해당 영화의 내용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구출부대가 파견된 이유는 라이언 일병 (극 중 또 다른 주인공이자 제101공수사단 소속의 공수부대원)이 있었던 D+7일 전후의 노르망디 지역은 산개된 공수부대 중 약 7~80%의 대원이 궤멸당하게 되고 생존한 부대원들마저 아직 모두 모이지 못하여 계속 희생당하는 극한의 상황
노르망디
그래서 라이언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살아 있다면 어디 있는 건지 제대로 된 확인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결국 구출 부대라는 것이 편성되어 파견되었으며 실제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즉 오버로드 작전의 성공은 D+30일에도 성공을 겨우 확신하느냐 마냐 하는 수준이었으며 그리고 오버로드 작전 자체가 파리 수복까지가 작전 계획인지라 상륙한 게 전부가 아니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라이언의 모티브가 된 인물은 2차 대전 당시 미 육군 제101공수사단 501연대 3대대에 복무 중이었던 프레더릭 닐랜드 병장(Frederick Niland)이며 밴드 오브 형제에 서도 짧게 언급되며 이지 중대의 워렌 먹과 도널드 멀라키와는 입대 전부터 친구 사이였다고 합니다. 라이언 일병은 설리번 형제와 같은 참사를 막으려고 각각 다른 부대에 흩어져서 복무 중이었음에도 비슷한 시기에 형제 셋이 태평양 전선 뉴기니와 노르망디의 유타와 오마하에서 전부 전사를 하거나 실종이 되며 하나 남은 닐랜드는 본토로 귀국조치 되었다고 하며 영화와 달리 감동적인 구출작전 같은 것은 없었고
상부에서 귀국조치를 명령하자 전우들을 버리고 갈 수 없다고 버텨서 아버지까지 설득하러 와야 했다고 합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3부에 나오는 카랑탕 지역에서 열심히 싸우던 중에 닐랜드가 속한 501연대의 군종신부가 닐랜드의 집으로 이들 형제의 사연을 편지로 알린 것이 계기가 되어 귀국조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조지 C. 마셜 미 육군참모총장은 해당 소식을 듣고 마지막 남은 막내아들이라도 살려서 집에 보내자 판단해서 육군 레인저 부대의 밀러 대위를 지휘관으로 한 총 8명의 라이언 일병 구출팀을 파견하면서 겪고 라이언 일병을 집으로 보내는 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15세 이상 관람가 라고 하지만 그래도 잔인한 장면이 있으니 해당 부분은 알고 영화를 시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쟁의 잔혹함을 잘 표현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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