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오늘은 1999년에 방영을 했던 허준이라는 드라마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허준이라면 다 아실 것입니다. 호(號)는 구암(龜巖), 자(字)는 청원(淸源) 입니다. 양천허씨 시조 허선문(許宣文)의 20세손으로 할아버지는 경상우수사를 지낸 허곤(許琨)이며 아버지는 용천부사를 지내다가 아버지 곁을 떠나 경상도의 명의 유의태에게 의학을 배웠다고 나오며 유의태라는 사람은 가공인물이며 그 모델로 보이는 유이태라는 인물은 한참 후인 숙종 대의 인물입니다. 아무튼, 동의보감 하면 생각나는 것이 분입니다. 해당 허준이라는 드라마는 허준
(1999년 11월 22일 ~ 2000년 6월 27일)까지 인기리에 방송된 드라마입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납니다. 주연은 전광렬, 황수정, 이순재이며 1991년 작 동의보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나 일부 인물의 성격과 구도가 새로이 각색되었으며 1991년 적보다 조금 더 나아가서 허준의 동의보감 편찬 완료 이후 죽음까지 간략하게나마 다루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오근 의 애드립과 폭소가 해당 드라마 인기에 한몫한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일명 홍춘이~하는 장면이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허준은 어릴 때부터 정말 똑똑했는데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타락해서 의원이 되기 전엔 왈패들과 어울리고, 밀무역을 하는 사람으로 등장하고 산음으로 아버지의 도움으로 대피를 하게 되고 의원 허드렛일을 하던 유의태, 김민세, 안광익과 같은 당대 최고의 의술과 심성을 갖춘 스승들을 만나 그들의 의원으로서의 행동과 심성을 배우면서 스승들처럼 세속을 초월하고


병자를 우선시하는 그들의 의원으로 해야 할 태도를 본받아 심의의 길을 걷게 되는 과정과 그리고 유의태 약방에서 유일한 의녀(1999년 드라마 한정)로 미모는 물론 의술도 여느 남성 의원보다도 출중하며 드라마에서는 사내로 태어났으면 어의의 재목이 될만한 의술이라고 하고 여성이지만 그리고 모두가 꺼리는 대풍창 환자를 돌보러 삼적사에 자청해서 갈 만큼 훌륭한 인품을 가졌으며 그리고 처음에 허준이 약방에 들어왔을 때 별다른 감정도 없었지만, 허준이 유의태 문하에서 착실히 배워가며 심의(心醫)의 길로 가면서 가까운 사이가 되었고 허준을 마음속으로 사모하지만, 허준에게는 부인이 있는 관계로 마음속으로만 두고 있고 이정명의 주선으로 내의녀 에 들어가게 되고 겪으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면 동의보감을 편찬까지 다룬 드라마입니다. 아마도 40~50대에게는 오래간만에 보면 재미있는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총 64회까지 이지만 볼만한 드라마입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이 남는 장면은 허준이 과거에서 쿨 하게 다른 사람들 보다 앞서 완변 한답안지를 제출하고 가는 장면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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