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작년보다는 비가 적게 온다는 느낌이 듭니다. 7월 한 달 동안 비만 와서 고생만 했던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아무튼, 어제 오후쯤에 저번에 만들었던 LM35를 가지고 온도를 한번 재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오차는 0.5도이지만. 총 투자비 1,000원치고는 괜찮은 온도계라고 생각을 듭니다. 다만, 기타 회로 꾸미기 싫어서 개인적으로 테스트기에 연결해서 간단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야 하는데. 전원을 공급할 것이 없어서 급한 마음에 휴대전화 건전지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9V짜리는 알칼리 건전지만 판매하다 보니 이거 하나 돌리는데. 3,000원 이상 투자하는 것은 과소비일 것 같고 해서 말이죠. 어차피 휴대폰 전원이면 충분히 돌아가니까요. 그래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작업 좀 했습니다. 정말 정신이 없는 작업입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테스트기에 연결하는 순간 온도는 30.35도를 넘어서 31을 향해서 달렸습니다. 현재 출력이 되는 전압에서 소수점 한자리를 당겨서 읽으면 됩니다. 그러면 현재온도가 됩니다. 아무튼, 이번 여름 몸 건강히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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