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인 자도빌 포위작전(The Siege of Jadotville)에 대해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해당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는 1961년 콩고 내전에 평화 유지를 위해 파견된 아일랜드 부대가 치른 방어전인 자도빌 전투를 영화화한 영화입니다.
아일랜드 육군 ONUC 파병 대의 35대대 (UN 서비스) A 중대가 겪은 전투를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해당 전투는 자도빌에 있던 신콜로베 우라늄 광산은 맨해튼 프로젝트 보고서에도 나오는 세계 유수의 우라늄 광산으로 여기서 나온 우라늄을 가지고 히로시마,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에 쓰인 폭탄을 만들 정도로 중요한 곳이고 이렇게 콩고의 풍요로운 자원은 열강들의 군침 거리였고 이후 콩고 내전이 발발하여 소련 등의 지원을 받던 루뭄바 총리와 벨기에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권의 지원을 받던 촘베, 미국의 지원을 받던 카사부부 대통령 간의 삼파전으로 권력을 싸움으로 번지게 되고 특히 카탕가 주 주지사였던 촘베는 1960년 독립을 선포하고 콩고 정부와 전쟁을 선언하게 되고 촘베는 프랑스, 벨기에, 로디지아 백인 용병 단을 대거 고용하고

주 병사들을 동원하여 콩고 정부와 싸웠고 한편 카사부부와 루뭄바의 갈등은 심해졌고 카사부부와 촘베는 모부투 세세 세코를 부추겨 쿠데타를 일으켜 루뭄바를 체포했으며 루뭄바는 촘베에게 보내져 휘하의 벨기에 용병에 처형됩니다. 유엔 평화유지군은 주력이었던 인도군의 계획에 따라 모토르 작전이란 공세 작전을 입안하여 카탕가 주의 백인 용병단과 카탕가 반군을 제압하려 했지만, 작전 자체는 성공적이었으나 카탕가의 수도였던 엘리자베스빌을 공략하는 도중에 저항하는 민간인을 학살하는 사건이 터져 유엔은 난처한 처지에 처하고 촘베는 보복을 다짐하게 됩니다. 아일랜드 육군 ONUC 파병 대의 35대대 (UN 서비스) 파병을 결정하게 되고 대민지원을 예상하고 파병되었기 때문에 무장이나 방어장비가 매우 빈약했으며 보급도 형편없었으며 식수를 석유용 드럼통에 담아 보급해줘 거의 마실 수 없었고 탄약도 부족한 상황에서 아일랜드군 파병 1년 전에 파병된 아일랜드, 스웨덴, 인도 구르카 병력이 인근의 카미나에 주둔하고 있었지만 자도빌의 아일랜드군에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았으며 유엔군 본부가 있던 엘리자베스빌은 너무 멀어서 유엔군 주력은 모토르 작전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었고 자도빌의 아일랜드군은 사실상 고립된 상태였습니다.

영화는 아일랜드는 UN 참여 이후로 역사적인 두 번째 평화유지군 파병을 결정하고 지휘관으로 팻 퀸란 소령을 임명하고 150명의 평화유지군을 결성했으며 문제는 언제나 중립국을 표방한 아일랜드답게 지휘관부터 시작해서 병사 모두가 하나같이 전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초보들로 구성돼 있으며 군기도 없고 전투에 대한 대비도 전혀 안 되어 있지만 그래도 일단 파병을 가게 되고 첫 번째 파병된 대대가 있는 카탕가에서 좀 떨어진 국제연합이 만든 작은 마을이었고 자도빌에 도착한 부대는 마치 소풍을 온 것처럼 들떠 있었으며 주변이 너무 탁 트여 있는 것을 본 퀸란은 병사들을 쉬게 한 이후로 참호를 파서 방어선을 구축하기로 하고 근처 마을로 보급을 위해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현재 콩고의 정세와 타국의 용병단을 본 퀸란은 뭔가 일이 이상하게 되어감을 느끼고 정보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마을에서 알게 된 미망인을 통해 자도빌 근처에 우라늄 광산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된 퀸란은 UN과 촘베 장군이 신경전을 벌이는 이유를 알게 되고 마을에 주둔하던 용병단을 떠올리고 단순히 150명의 병력으로는 턱도 없다고 느끼면서 맥킨티 장군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맥킨티 장군과 같이 있던 오브라이언은 용병이 아니라

사진출처

콩고 지도

참고로 지도 상에서 자도빌이 TENKE 바로 아래에 있는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광산 경비원들이며 UN 평화유지군을 공격하진 못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퀸란의 생각이 과민반응이라 일축하지만 맥킨티 장군마저 오브라이언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지원 요청은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난다. 복귀하던 잭 병장은 자도빌과 이어지는 도로를 봉쇄하는 용병단을 보면서 습격을 예상하고 퀸란에게 이를 알리게 되고 현지 군인과 평화유지군이 촘베 장군의 반란군을 잡기 위한 작전 진행 중에 라디오 방송국에 들어간 반란군을 잡겠답시고 민간인 학살을 저질러 버렸으며 오브라이언은 해당 사실을 UN에 숨기고 덮어버리려고 하지만 촘베 장군의 반란군 측은 이를 빌미로 UN 평화유지군을 공격할 명분을 쥐고 1,500명가량 되는 용병단을 동원해 자도빌을 공격하기로 하게 되고

 

The Siege of Jadotville 공식 예고편

아침 예배를 보던 평화유지군은 갑작스런 용병의 공격을 받지만, 미리 파놓은 참호와 병사들의 분전으로 가까스로 막지만, 전투 중 지원요청을 한 무전에 맥킨티 장군은 부재중이고 그저 신의 가호를 빈다는 얘기밖에 못 듣자 퀸란은 본격적으로 자도빌 방어전을 생각하게 되고 어떻게 맥킨티 장군과 연락이 되지만 중간에 가로챈 오브라이언은 카탕가 본진은 궤멸 직전이며 촘베 장군의 마지막 발악이니 침착하라고만 하고 실제로 1,500명의 파상공세를 받았던 퀸란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말이었고 맥킨티 장군마저 전 병력이 모토르 작전에 투입되어 병력이 없다고 말을 하게 되고 결국 퀸란은 한 발짝 물러나서 작전에 투입된 병력이 복귀했을 때 지원받기로 약속을 하며 무전을 마치고 그 이후 곧바로 또다시 전보다 더 많은 병력의 용병단의 공격이 시작된다. 박격포로 서로 포격하는 전투가 지나간 이후 다시 평화유지군은 공격을 막아내고 그 와중에 자도빌로 오고 있던 지원병력이 용병단에게 가로막혀 후퇴해버리고 자도빌에 있는 평화유지군은 정말로 고립이 되는 상황이 되게 되면서 식수, 탄약 등은 당연히 부족해지고 아일랜드군은 대공 무기가 없는 것을 간파하고 Fouga Magister 제트기에 의해서 폭탄과 기총 사격을 퍼부어서 부상자들이 크게 발생을 하게 되고 아일랜드군은 부상자들을 실어나르려던 헬리콥터도 파탄되어 철수했고 수송용 자동차도 파괴되었고 그리고 지휘관은 식수, 탄약이 부족, 부상자들을 생각해서 항복하게 되고 158명이 모두 포로로 잡혔고 이들은 일시 억류되었다가 촘베와 유엔의 협상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고국에서는 항복하고 패전한 그들을 아일랜드 정부는 숨겼고 A 중대의 병력은 자도빌의 바보들(Jadotville Jack)로 불리며 조롱의 대상이 되었고 퀸란 소령은 그들에게 훈장을 줄 것을 제안했으나 무시당했으며 이후 퀸란 소령은 아일랜드군에서 대령까지 승진했으나 자도빌의 오명은 그가 1997년 죽을 때까지 계속 따라다녔으며 참고로 약 6일간 3,000명가량 되는 용병단의 파상공세를 막고 사망자 한 명 없이 돌아왔기에 퀸란은 맥켄티 장군에게 모든 병사에게 훈장을 줄 것을 추천했지만 무시되었으며

1965년 서방의 지원을 받은 모부투 세세 세코가 쿠데타를 일으켜 카사부부를 축출하고 촘베는 다시 스페인으로 망명 1967년 프랑스 정보부 DGSE의 전신인 SDECE에게 납치되어 알제리로 끌려갔고 감옥에 있다가 가택연금 상태에서 1969년 심장마비로 사망 한편 자도빌 전투 참전 용사인 아일랜드군은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계속된 투쟁을 벌였으며 결국 2005년 아일랜드 정부가 처음으로 자도빌 용사들을 인정했고 퀸란 소령의 명예도 회복되었고 2006년 그들에게 모두 훈장이 수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가 자도빌 포위작전(The Siege of Jadotville) 입니다. 그리고 팻 퀸란의 손자인 코너 퀸란이 PJ란 단역으로 출연 극 중 대사가 퀸란은 대책이 없어. 이러다간 다 죽어! 입니다. 오브라이언은 이후 UN을 사임하고 아일랜드로 와 수석 각료로 잘 지내고 자도빌을 공격했던 용병단의 지휘관 르네 폴크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용병을 지휘하며 유명세를 떨치게 됩니다.

일단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그리고 사용한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을 표시 합니다.
Congo spoorwe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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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Railway network of the Belgian Congo
Date:2000
Source:(c) Albert Sarlet
Author:Albert Sar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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