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아무 이유 없이 민간인을 학살한 다큐멘터리 영화 더 킬 팀(The Kill Team)에 대해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일단 해당 다큐멘터리는 2014년에 먼저 나왔고 이걸 각색해서 만든 것이 영화로도 나와서 해당 영화를 다시 감상하고 해당 영화 리뷰를 적어 보겠습니다. 해당 다큐를 보고 싶으면 유튜브 영화에서 1,000원을 통해서 다큐 영화를 볼 수가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2010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주의 메이원드 구에서 미합중국 육군 병사들이 일으킨 학살이며 그냥 아프가니스탄에서 민간인을 살해해보자는 생각으로 모인 군인들이 일으킨 사건이며 미군 당국이 공식 발표한 사망자는 3명이지만 총 5명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하다 보면 민간인 학살은 발생을 하는데 이게 임무 중이라서 어쩔 수 없이 사살, 적군으로 오인 사격으로 말미암은 사살 즉 전쟁이라는 상황에서 민간인과 적군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은 그냥 민간인을 죽이자는 계획을 한 살인 사건으로 일단 애덤 윈필드 상병의 재판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사건은 미 육군 스트라이커 여단 소속의 캘빈 깁스 하사 외 4명이 2010년 1월, 2월, 5월에 세 차례 아프가니스탄 민간인 세 명을 수류탄과 총으로 공격해 살해한 사건으로 일부는 죽은 사람의 손가락을 기념품으로 보관했다가 압수됐거나(다큐멘터리에 보면 원필드 상병의 대사에서도 자신이 해당 내용을 고발하지 않았다면 자신도 손가락만이 깁스 하사 목에 있을 것이라는 언급)
시신 옆에 서서 기념촬영까지 했으며 단순히 시신 옆에 서서 촬영한 것이 아니고 옷까지 벗기고 마치 수영을 하는 것처럼 포즈를 취하게 한 뒤 촬영 거기다 그냥 포즈만 취하도록 한 것도 아니고 살해당한 피해자의 입과 눈을 만져 마치 활짝 웃는 것처럼 꾸미기까지 했고 이게 사진들은 이후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에서 공개되었고 다큐멘터리 중간마다 사람이 저렇게 할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들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즉 PTSD, 복수심이 아닌 그냥 민간인을 계획 살인해서 미국 국내에서도 충격을 안겨준 사건입니다. 물론 당연히 군사 재판에 회부 되었으면 다음과 같은 형량을 받았습니다.
캘빈 깁스 하사(Staff Sergeant Calvin Gibbs):킬 팀의 대장 이면서 사건의 주동인물 2011년 11월에 무기징역 선고
복역 10년 후 감형/사면 가능
제러미 모얼락 상병(Spc. Jeremy N. Morlock):2011년 3월에 징역 24년 선고 이등병으로 계급 강등 불명예 전역 복역 7년 후 감형/사면 가능
앤드루 홈스 일병(Pfc. Andrew Holmes): 2011년 9월에 징역 7년 선고(2015년 8월 25일 석방)
데이비드 브램 하사(Staff Sergeant David Bram):2011년 11월에 징역 5년 선고
애덤 윈필드 상병(Spc. Adam Winfield): 2011년 8월에 징역 3년 선고 불명예 전역 (2012년 8월 석방)
대런 존스 병장(Sgt. Darren Jones): 2011년 7월에 징역 7개월과 이등병으로 계급 강등 선고
마이클 와그넌 상병(Spc. Michael Wagnon): 2011년 2월에 군 검사가 공소 취하
윈필드 상병이 처음에는 민간인 살해를 거부했고 자신은 부모님에게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잘못되었음을 알렸고 해당 부모님이 군 수사기관에 제보했지만 제대로 기능 하지 않는 내부고발 체계 깁스 하사를 주축으로 계속되는 살해 협박 등 내무부조리에 굴복하여 결국 자신도 그들과 함께 어울리며 살인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해당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느낀 것이 만약 내부고발을 할 때 제대로 대응을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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