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해당 영화는 Robert Harris(로베트 해리스)의 소설인 Munich(뮌헨)을 바탕으로 제작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해당 영화는 뮌헨 협정(Munich Conference, Münchner Abkommen)을 사건을 다루는 영화로서 독일 제3제국 나치가 독일의 체코슬로바키아 침공을 준비하면서 1차 세계대전이 끝이 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또 다른 전쟁을 할 수가 없었고 이에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 총리는 전쟁을 막으려고 평화적으로 유럽의 평화를 위해서 독일의 뮌헨으로 이동하게 되고 여기서 영국 총리 보좌관인 휴 레거트와 독일 외교관인 폴 본 하트만 도 같이 뮌헨으로 향하면서 같은 옥스퍼드 대학교 다닐 때 친구였던 두 명은 독일 외교관인 폴 본 하트만이 체코슬로바키아 침공 계획서를 담긴 정보를 영국에 넘기려고 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SS(친위대) 소속의 자신의 친구와의 대립을 다루는 스파이물 영화입니다.

뮌헨 협정(Munich Conference,Münchner Abkommen)이라는 것은 뮌헨 협정은 1938년 9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제3공화국,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에 의해 체결된 협정이며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 중 독일인의 인구가 많은 주데텐란트를 나치 독일에 양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는 협정 이면서 뮌헨 회담으로도 불리고 있으나

Deutsches Reichsgesetzblatt(뮌헨 협정 발표)
Deutsches Reichsgesetzblatt(뮌헨 협정 발표)

당시 진행된 4국 정상 간의 회담만을 뜻하고 뮌헨 협정은 그 결과물을 이야기합니다. 해당 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 하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사건 중 하나이며 서구의 배신(Western Betrayal)이라고도 불리는 사건이면 영화에서도 나오지만 네빌 체임벌린 영국 총리와 영국 측 인사들은 1938년 9월 15일 뮌헨에 도착하여 슈츠슈타펠의 사열을 받았고 히틀러는 독일 주민이 과반수인 지역의 할양을 요구 체임벌린은 즉답하지 않고 영국으로 돌아가 9월 18일 프랑스의 양해를 구한 뒤

Münchener Abkommen Staatschefs(뮌헨 협정 국가 원수들)
Münchener Abkommen Staatschefs(뮌헨 협정 국가 원수들)

체코슬로바키아에 독일계 지역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넣기 시작을 했으며 체코슬로바키아는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국가 자체의 독립을 보장받았지만 여기서 전쟁이 터지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도 휘말리기 때문에 프랑스가 물귀신 작전을 시전을 했고 1938년 9월 28일 이탈리아 왕국의 두체 베니토 무솔리니가 각국에 자제를 촉구하며 중재를 할 용의가 있음을 선포했으며 히틀러가 이에 화답하고 영국과 프랑스가 동의하면서 뮌헨 회담이 개최되었습니다. 영화에서는 레거트 에게 이탈리아 대사에게 암호 전문을 보내서 무솔리니를 끌어들이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런던으로 귀국한 체임벌린
런던으로 귀국한 체임벌린

뮌헨 회담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데텐란트는 독일에 양도
테셴은 폴란드에 양도
카르파티아 루테니아와 남슬로바키아는 헝가리에 양도
회담 참여국들은 체코슬로바키아의 안전과 독립을 보장

뮌헨 전쟁의 문턱에서(Munich The Edge of War,2021) 예고편

물론 이런 것은 지켜지지 않았고 결국은 체코슬로바키아 전체가 독일 나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최종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938년 10월: 주데텐란트가 독일에 흡수
1938년 10월 2일:테셴이 폴란드에 합병
1938년 11월 2일:헝가리 민족이 거주하는 국토는 헝가리에 흡수
1939년 3월: 카르파티아산맥에 존재하는 루테니아 지역은 따로 카르파티아 우크라이나로 독립되었으나
시간이 조금 지나서 헝가리에 의해 무력으로 병합

British Prime Minister Neville Chamberlain leaves for Munich (1938)

체코의 나머지 국토는 전부 독일의 직할 보호령(보헤미아, 모라비아가 보호령으로 전락)
슬로바키아는 독립국으로 유지
입니다.
영국: 결국 해당 협정의 결과는 다 아시다시피 폴란드와 군사 동맹을 맺으며 뒤늦게 독일 타도 그러나 정작 폴란드가 침공당할 땐 도와주지 않음
프랑스 제3공화국: 국가 대 국가로는 독일을 이길 수 없었음 그러나 버티기 전술을 시도했지만 6주 만에 프랑스가 독일에 항복함
나치 독일: 수데테란트와 체코를 집어삼키고 슬로바키아를 괴뢰국으로 만들고서 세력 확장을 더 계속하고자 1939년 폴란드를 공격 결국 더는 참지 못한 영국과 프랑스의 선전포고를 맞아 제2차 세계 대전 발발
폴란드 제2공화국: 독립 이후 체코와 영토분쟁을 겪었던 국경 지역의 작은 영토인 테셴 지역을 차지하고자 뮌헨 협정에서 독일, 헝가리 등 추축국 진영에 붙어서 테셴을 병합한 폴란드는 테셴을 합병한 것으로도 만족을 못한 나머지 야보리나, 토르스테냐 등 슬로바키아 국경 지역의 영토 두 곳을 슬로바키아로부터 추가로 더 뜯어먹었으나 1년 후 독일의 폴란드 침공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면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바뀜

Hitler In Sudetenland - "Beware Other Items Share This Title" (1937)

헝가리 왕국:루테니아 슬로바키아 남부 지역 등 영토를 좀 확보 결국 독일의 동맹국으로 전쟁에 나서다 패전 소련군에게 영토가 초토화
이탈리아 왕국: 회담의 협상 중재자를 자처하며 사실상 독일을 편들어 독일의 수데테란트 병합을 눈감아주고 이후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자 독일과 함께 추축국의 일원으로 전쟁에 참전했으나 가장 먼저 항복하며 패전국
수데테란트: 국가는 아니었지만, 독일에 병합된 이후 열성적 열광적으로 히틀러를 지지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영유권이 체코에 다시 넘어갔고 전후 체코인들의 분노에 찬 보복
체코슬로바키아 제1공화국: 전쟁 기간 내내 독일은 체코슬로바키아의 경제력과 산업 기반을 재무장과 군사력 유지를 위해 동원됨
아무튼, 체임벌린이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기까지 다른 영화로서 블로그에서 소개해 드린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 앤트포로이드,영국 드라마 월드 온 파이어(World on Fire) 과 함께 보면 괜찮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일단 액션 장면은 별로 없어서 액션 장면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해당 영화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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