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오늘 사카이 군은 어제 있었던 김연아 선수의 멋진 장면 때문인지 잠이 안 와서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하다 겨우 잠에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한국 봅슬레이 경기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무엇이라고 할까. 솔직히 다른 나라 선수들에게는 기록과는 비교되지 않았으나. 그들의 봅슬레이를 타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눈물이 나왔습니다.
한국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해서 52초76,52초53으로 기록을 단축하는 것에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제 기억으로 무한도전에서 봅슬레이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른 선수들도 전복된 13번 코스인가를 지날 때 정말 조금은 아찔한 순간은 있었지만. 미국팀보다 3초 정도 늦은 결과에도 그들의 열정만큼은 1등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Bobsleigh Four-man Heat 1 & 2 - Day 15
그리고 쇼트트랙에서 있었던 은 2동 1 특히 성시백 선수가 마지막에서 넘어지는 모습은 정말. 만약 성시백 선수가 넘어지지 않고 어떤 결과가 되었고 그리고 한국과 악연이 조금 많이 있는 오노 선수의 완전범죄는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 하루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비록 동메달이지만. 정말 멋진 금보다 멋진 금메달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외국 사람들이 오늘 있었던 큰절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할까도 궁금해지네요. 솔직히 경기를 마친 후 코치진들에게 큰절을 할 때 모습이 남자 쇼트트랙에서 인상이 깊었던 장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Olympic Winter Games - Short Track Events
Short Track Speed Skating
그리고 아깝게 동메달에 되어 버렸지만. 여자 쇼트트랙 선수분들 다음 대회 때에는 더욱더 멋진 경기 모습을 기대합니다.
Short Track Speed Skating - Day 15
특히 비인기 종목이라서 스포츠 뉴스 같은 데서 5분도 되지 않는 영상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같은 한국을 대표로 참가했고 해당 종목에서 비록 메달을 못 걸었어도 그들의 경기 장면들을 자주 보여 주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가끔은 외국 방송을 보다 보면 가끔은 느끼는 부분이고 이전의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이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기종목, 비인기 종목에서 열심히 경기를 보여준 한국 국가대표들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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