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꾸는 파랑새

오래간만에 구글 웨스트 유니온을 받는지라 나름대로 기분은 좋았습니다. 1월에 환율이 1,120원까지 내려갈 때 생각이 나서 은행 문을 열기 전에 사카이 군은 얼른 기업은행으로 달려갔습니다. 여 경비원이 셔트문 이 올리는 순간 빨리 외환창구로 달려가서 다이얼링에 적어간 MTCN번호를 보여주면서 기다렸습니다. 아침 일찍 간 나머지 외환시장이 안 열려서 잠시 기다려야 한다면서. 잠시 그동안 사카이 군은 사탕을 군것질 삼아. 기다리면서 아~이번에 디지털 카메라 한 대 뽑아야 하는데.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후지 디지털 카메라 삼성 디지털 카메라 코닥으로 선택하고 미리 주문한 상태라 현금만 입금하면 끝이라는 생각에 대단히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솔직히 웨스트 유니언으로 수령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언제나 수수료가 안 든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돈을 수령을 받을 때 직원분이 하는 말이 이것을 전업으로 하느냐고 묻더군요. 솔직히 그때 기분이 나빠서인지. 사카이 군은 한마디 했습니다. 이거 돈 얼마 된다고요.
전업은 아니지만. 재미삼아 하면서 웨스트 유니언으로 받은 돈으로 사카이 군은 컴퓨터 부품이나 액세서리 기타 등등을 합니다. 솔직히 그 말 한마디에 기업은행에 대한 저의 저번까지 있었던 친절함은 지워지더군요. 가끔은 상황에 신경 써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저는 적용환율은 1,148원으로 시작해서 171534로 끝냈습니다. 아무튼, 이번에 수익으로 약속한 대로 디지털 카메라를 구매했고. 예전처럼 사진도 한번 찍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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