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메신저 종단간 암호화된 백업 지원 도입

시그널은 사용자가 채팅 내용을 종단 간 암호화된 백업으로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선택적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휴대폰이 손상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도 메시지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보안 백업 기능은 이미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최신 시그널 베타 버전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번 테스트 단계 이후 iOS 및 데스크톱 기기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시그널 엔지니어링 부사장 짐 오리어리는 보안 백업 기능을 선택하면 모든 텍스트 메시지와 최근 45일간의 미디어를 무료로 안전하게 백업할 수 있습니다. 45일 이상의 미디어 기록과 메시지 기록을 백업하려면 월 1.99달러의 유료 구독 플랜도 제공한다고 설명
유료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그널

미디어는 많은 저장 공간이 필요하며, 대용량 데이터의 저장 및 전송에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무료 계층에는 사진, 동영상, GIF 파일 및 기타 첨부 파일을 포함하는 100MiB의 메시지 저장 공간이 제공되며 유료 백업의 저장 공간 제한은 100GB입니다.
시그널 설정 메뉴에서 보안 백업을 활성화하면 기기가 매일 채팅 내용을 자동 백업합니다(24시간 내 자동 삭제 예정 메시지 및 1회 보기 메시지 제외). 해당 백업은 전날 아카이브를 대체
보안 백업을 활성화하면 Signal이 기기에서 64자리 복구 키를 생성
이 키는 Signal과 절대 공유되지 않으며 메시지를 복원할 때 백업을 해독하는 유일한 방법.
복구키는 메시지 접근 권한을 복원할 때 백업을 잠금 해제하는 유일한 방법

시그널 메신저 화면 캡처 금지

키를 분실하면 백업에 영구적으로 접근할 수 없게 되며 Signal은 복구를 도와줄 방법 없음. 원하시면 새 키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라고 O'Leary는 덧붙였습니다.
1월 Signal은 주요 iOS 또는 Android 기기에서 iPad나 데스크톱 컴퓨터와 같은 새로 연결된 기기로의 기존 메시지 종단 간 암호화 동기화 기능을 도입
4개월 후에는 모든 Windows 11 기기에서 기본적으로 화면 보안 기능을 활성화
해당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반 리콜 기능이 사용자의 대화 내용을 스크린 샷으로 캡처하는 것을 차단하여 개인정보를 보호하도록 설계
지난해 시그널은 사용자가 다른 사람과 연결할 때 맞춤 사용자 이름을 선택하고 전화번호를 숨길 수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